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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와인더 조립하기 코바늘쟁이지만, 지난 달에 동대문 시장에 가서 콘사에 눈을 떴다! TMI로 유튜브가 아직 가깝지 않은 사람인데, 뜨개질 영상은 유튜브로 잘 찾아본다. 그러다가 뜨개 관련 브이로그가 눈에 들어왔는데, 와인더로 실 정리하는 거였다! 당근으로 콘사들을 저렴하게 샀던 차라 .. "아무래도 와인더가 있으면 편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고 홀린듯이 알리에 들어가서 검색에 검색~ 첫 구매 할인(?)으로 꽤나 저렴하게 주문했다. 어제 도착했다! 호기심에 이것저것 주문했고, 와인더 얘가 젤 늦게 도착할 줄 알았는데 제일 빨리 왔다ㅋㅋ -사진에 보면 설명서도 있지만 이걸 일일이 검색할 여력은 없었다. 모양에 맞춰서 나사를 이쪽 저쪽으로 돌려보며 완성했다. -뽁뽁이 하나 없이 박스채로 택배봉투에 들어있었는데, 택배봉투만 멀..
스벅에서 뜨개질하기 -여유로운 공휴일이 될까!했으나 새벽에 어떤 분이 집을 착각하셔서 폭풍 비밀번호를 누르신 덕분에 잠이 깼고, 남편과 계획했던 등산은 컨디션 난조로 남편 혼자 가기로 정리됐다. -집에 혼자 있기엔 새벽에 있었던 에피소드로 인해 겁이 나서, 7시 30분쯤에 남편따라 출동! 범어사역에서 헤어져서 남편은 고당봉으로, 나는 동네 카페가 괜히 부담스러워져서 스벅 남산점으로 ㅎㅎ -커피랑 베이글로 배를 채우며 멍때리다가 부랴부랴 바닥 뜨니깐 남편이 하산했다고 연락왔다..ㅠㅠㅋㅋ -스벅에서 창가 사진만 찍고 집에서 뜨개질하려고 각 잡은 사진 같이 올려봅니다. 그나저나 일상 겸 뜨개질 포스팅이 되버렸네..ㅋㅋㅋ 일상 70% 뜨개질 30% -이른 시간이라 덤덤하게 약간의 뜨개질을 즐겼는데, 다음에 다시 도전해서 새롭게 여..
코바늘 텀블러백 완성 (카디건 스티치) *김대리님 코바늘 텀블러백 https://www.youtube.com/watch?v=_VJlKps6TS4 -정말 오랜만에 커피를 집에서 내려가고 싶어졌다. 출근전에 부랴부랴 커피는 완성했는데, 아이디어스에서 구매한 내 텀블러백이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ㅠㅠ 급한대로 파우치에 텀블러를 담고, 당근거래한 마크라메 실도 챙겨서 유튜브 검색 시작! -나의 (온라인) 뜨개질 선생님인 김대리님 영상을 보고 이거다 싶어서 냅다 뜨기 시작했다. 손땀이 너무 작다보니 텀블러를 못 넣을거 같아서 6호, 7호로 번갈아뜨다가 7호로 쭉 떴다! 손잡이는 7호로 뜨다가 6호로 뜨고 ㅋㅋㅋㅋ -카디건 스티치 참 예쁘다! 짜투리실 더 챙겨오길 잘했다..ㅎㅎ 마크라메실 다른 색으로 또 뜨기 시작했다ㅎ_ㅎ => 0605(월) 월루...
바늘이야기 보글백M 완성 ! 가방끈 뜨는거에서 꽤나 지체됐던 보글백들을 드디어 마무리했다. 나를 코바늘 세계로 다시 들어오게 한 보글백 L !! 딥그린 보글백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동생 생일선물로 떠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중에, 엄마도 하나 갖고 싶다해서 커플백으로 떠야겠다고 결심했다. (엄마가 용돈도 쥐어줬으므로 안 뜰 생각은 없었다 ㅋㅋㅋㅋ) 시골쥐가 동대문 가서 지른 스마일 와펜을 각자 달아주고, 부족한 바느질 실력으로 라벨도 달고 ㅋㅋㅋ 쌍둥이 가방 완성! 보글백 L사이즈보다 가방끈을 길게 안 뜨고, 크기도 적당하니 제일 괜찮은거 같다. 코튼테이프 실 한 볼하고 2/4~3/4볼 썼지 싶다. 도안도 매우 요긴했고, 김대리님의 동영상은 말이 필요없다 :)
나의 뜨개질 역사 (230615 업뎃) 4월 4일에 바늘이야기에서 주문한 보글백 패키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코바늘 세계에 빠져들었더라. 아쉽게도 뜨개질을 좋아하는 것과 비례하지 못한 나의 실력.. 그리고 손아귀 힘은 참 없는데 무거운 것을 잘 드는 나의 특성 탓인가? 손땀이 매우 쫀쫀하다 못해 촘촘! 빡빡!하다. 손가락이 아픈데도 느슨하게 뜨지 못하는 몸치... 아무튼 일기를 쓰고 싶었는데, 남편 블로그 한켠에 자리를 얻게되었고 지금까지 내가 만든 뜨개질 작품(?..)들을 남겨보려고 한다. 사진으로 못 남긴 것은 내 기억을 위해서 글로만 남겨야지..ㅎㅎ 1. 바늘이야기 보글백 라지! -코바늘에 스며들게 만들어준 패키지! 2. 바늘이야기 약과백 -디자인에 꽂혀서 뭣도 모르고 떠본 약과백. 다 만들고도 뭐가 잘못된지 몰랐죠ㅋㅋㅋㅋ 심지어 가방끈..
급 궁금해진 뜨개질(코바늘)의 유래 장거리 이동할때 조수석에 앉아서 뜨개질을 하는 저를 보고, 집에 문어발로 작업해놓은 꼴과 실이 쌓여가는 걸 보고, 남편이 뜨개질 유래가 어떻게 되냐고 몇번 물어봤습니다. 그냥 흘러듣고 (저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기때문ㅋㅋ) 있었는데, 이제 제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코바늘의 유래 코바늘은 역사적으로 수천 년에 걸쳐 발전해온 기술입니다. 유래는 정확히 알려진 것은 아니고, 그 기원은 인류의 예술과 생활에서의 필요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아마 고대 문명에서 뜨개질과 바늘을 사용한 기술이 독립적으로 발전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코바늘의 역사는 굉장히 깊습니다. 대바늘보다는 덜하겠지만요 ㅎㅎ.. 다양한 문화와 지역에서 발전하며 전해져 왔고, 각 문화에서 고유한 바늘 형태와 뜨개질 기술을 개발했다고 ..
대바늘 영문도안 보는 법 (ft. 선데이모닝숄) 새로운 취미 생활을 시작했다. 직장에서 담당하는 업무가 여유로워서, 생산적인 일을 해보고자 몇년 만에 다시 코바늘을 시작한지 두어달 됐다. 이제는 뜨개질하려고 출근준비를 하게 되서 묘하고 복합적인 감정이 든다..ㅎㅎ 고모가 코바늘, 대바늘, 십자수, 키친아트 등 손으로 하는 취미생활 마스터인지라 고모와 영통, 전화와 유튜브를 선생님 삼아 뜨개질을 하고 있다. 그러던 중 고모가 콘사 울 실을 주며, 이건 대바늘로 떠보라고 해서 부랴부랴 만들만할 것을 찾다가 무료 도안을 발견했다. 선데이 모닝 숄 ! https://naver.me/xYT34YyN Sunday Morning Shawl pattern by Espace Tricot Our Sunday Morning DK yarn is a deliciously r..
운장산 구봉산 자차를 가지고 연계산행 하는 꿀팁! 블랙야크 100대 명산 꿀팁! 운장산으로 가서 구봉산 으로 하산! 개인차량으로 연계산행 방법 ! 운장산 > 구봉산 연계산행 순서! 구봉산 주차장 차량 주차 > 마을버스 > 내처사동 하차 (운장산들머리) > 운장산 : 서봉(칠성대) > 운장산(운장대) > 운장산(삼장봉) > 곰직이산 : 복두봉 > 구봉산 : 정상 > 8봉 ~ 1봉 > 구봉산 주차장 하산 운장산과 구봉산 블랙야크 100대명산 차를 한대를 가지고 간다면 운장산에서 구봉산까지 갔다가 원점 회귀를 하기엔 다소 거리상 무리가 있다. 차량1대를 가지고 운장산에서 구봉산으로 내려 오는 루트로 원점회귀 없이 산행 방법 ! 대략적인 루트는 이러하다 1. 구봉산 주차장에 주차 2. 구봉산 주차장 버스정류소에서 운장산 들머리로 가는 버스 탑승 ! (빨간 점선이 구봉산 주차장에서 운장산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