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에 바늘이야기에서 주문한 보글백 패키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코바늘 세계에 빠져들었더라.
아쉽게도 뜨개질을 좋아하는 것과 비례하지 못한 나의 실력..
그리고 손아귀 힘은 참 없는데 무거운 것을 잘 드는 나의 특성 탓인가?
손땀이 매우 쫀쫀하다 못해 촘촘! 빡빡!하다. 손가락이 아픈데도 느슨하게 뜨지 못하는 몸치...
아무튼 일기를 쓰고 싶었는데, 남편 블로그 한켠에 자리를 얻게되었고
지금까지 내가 만든 뜨개질 작품(?..)들을 남겨보려고 한다.
사진으로 못 남긴 것은 내 기억을 위해서 글로만 남겨야지..ㅎㅎ
1. 바늘이야기 보글백 라지!
-코바늘에 스며들게 만들어준 패키지!
2. 바늘이야기 약과백
-디자인에 꽂혀서 뭣도 모르고 떠본 약과백. 다 만들고도 뭐가 잘못된지 몰랐죠ㅋㅋㅋㅋ
심지어 가방끈도 짧게 떠서(이건 보글백도 마찬가지..) 어깨 맞춤 가방이 되버렸다.....
3. 바늘이야기 브레이드500 첵스 시리얼백 초코, 흰색
- 이것도 패키지! 초코색(?) 뜨고, 엄마 선물용으로 흰색으로 또 떴는데 매우 만족스러워 하셨다 ㅎㅎ
4. 바늘이야기 브레이드500 꿀단지백
- 김대리님 유튜브보고, 디자인에 또 꽂혀서 오링 부랴부랴 사서 만들었고 잘 들고 다닌다 ㅎㅎ
5. 바늘이야기 배배햇 패키지
- 1개 만들 바에 실을 더 사서 2개를 만들어야지요~
초코색은 배색까지 떴더니 넘 커져서 푸르시오 해야하는데 미루고 있다...
신데렐라 유리구두 주인공 찾듯 푸르시오 안해도 맞는 사람을 찾고 있는데 없더라고요ㅠㅠ
6. 붕어빵 6마리 정도?
7. 네트 휴지걸이
8. 바늘이야기 보글백 M 2개 완성!
9. C.C 버킷햇 (러브썸니팅님)
다행히도 뭘 만들기 시작했다는 증거를 한장씩은 남겨뒀네요 ㅎㅎ
멀리서 보아야 예쁜 나의 작품들을 요래 나열해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오는 주말도 즐거운 뜨개시간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하며, 오늘도 퐈이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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