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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

급 궁금해진 뜨개질(코바늘)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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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이동할때 조수석에 앉아서 뜨개질을 하는 저를 보고, 

집에 문어발로 작업해놓은 꼴과 실이 쌓여가는 걸 보고,

남편이 뜨개질 유래가 어떻게 되냐고 몇번 물어봤습니다.

그냥 흘러듣고 (저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기때문ㅋㅋ) 있었는데, 이제 제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코바늘의 유래

코바늘은 역사적으로 수천 년에 걸쳐 발전해온 기술입니다.
유래는 정확히 알려진 것은 아니고, 그 기원은 인류의 예술과 생활에서의 필요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아마 고대 문명에서 뜨개질과 바늘을 사용한 기술이 독립적으로 발전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코바늘의 역사는 굉장히 깊습니다. 대바늘보다는 덜하겠지만요 ㅎㅎ..
다양한 문화와 지역에서 발전하며 전해져 왔고, 각 문화에서 고유한 바늘 형태와 뜨개질 기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뜨개질은 옷감을 만들기 위해 실을 얽어 직물을 형성하는 과정인데, 이러한 기술은 고대시대부터 존재했고 먼 옛날에는 동물의 털이나 식물의 섬유를 사용해서 수공예품, 의류 등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코바늘은 잘 아시다시피 뜨개질에 사용되는 도구 중 하나이고, 나무나 금속으로 만들어진 작은 바늘입니다.
다양한 크기와 길이가 있고 손잡이 부분은 디자인도 다양하지요 ㅎ.ㅎ

저의 소중한 저렴이 7mm 코바늘

 

코바늘은 사용되는 실들(재료) 또한 다양해서,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창의적이고 즐거운 취미가 되고 있습니다.
리본 공단으로 가방을 만들기도 하고, 비닐봉지를 잘라서 실로 사용하는 플란(plarn) 실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플란이 너무 신기하고 획기적이라고 생각되요.
집에 굴러다니는 비닐봉지로 한번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다양한 실들! 선물받은 라쿤도 첨부 :)

 

 

어릴 적 할머니들이 티비를 보시며, 가족들과 수다를 떠시면서 레이스용 코바늘로 이것 저것 떠주시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합니다.

지금도 곳곳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차분하고 따뜻한 모습들이죠 (하트)
외할머니가 계실 때 제가 뜨개질을 했다면 더 많은 기술을 전수받았겠다 싶기도 해요. 예쁨은 덤으로 ! ㅎㅎ

고모가 있어서 든든하지만요 ㅎㅎ 

 

무료함에 찾아본 뜨개질의 유래로 뜨개질에 대한 애정이 더 생기는 거 같습니다 :)

플란 관련 유튜브 영상을 첨부해놓고 오늘의 끄적거림은 마무리하겠습니다.

 

https://youtu.be/AiHA8jJng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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