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 코펠 ! 아베나키 티타늄 코펠 셋트 !

아베나키 티타늄 쿠커 셋트 !

티타늄 재질의 코펠은 사용하기가 까다롭다.
티타늄 재질의 특성상 가볍고, 경량화를 위해
코펠의 두깨가 얇기 때문에, 스토브의 화력이
가해지는 부분에 음식이 주로 타거나, 변색
또는 변형이 일어나기 쉽다.

비박을 산에서 하는 백패킹의 특성상 취사
용도는 물을 끓이거나 간단하게 음식을
데울때 정도만 화기를 사용한다.

물을 끓이는데만 이용을 한다고 보면
경량화를 추구하는 백패킹에 있어서 굳이
무거운 코팅 된 코펠을 들고 다닐 필요는
없다. 아무리 알루미늄 코펠이 가볍게 나온다
하더라도, 1그램의 촌각을 다투는 무게 싸움에서
알루미늄의 무게는 어찌보면 무거워 보일수 있다.

가벼운 백패킹을 위해 이번에 구매한
아베나키 티타늄 쿠커 셋트 !

사이즈는 작지만 컵 방식이 아닌 코펠
또는 시에라컵의 느낌 정도의 코펠이다.

물론 이번에 구매한 티타늄 코펠은 다른
코펠들에 가격이 비싼편이다.

기껏 요리해봣자 밥짓기 또는 라면 끓이는
정도의 요리만 하겠지만, 백패킹의 경량화
를 위해 비싼가격이지만 눈물을 머금고
구매를 하여 사용중이다.

 

코펠하나의 무게가 뭐그리 중요할까 생각을
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하계 백패킹시엔 챙겨가는 장비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크게 무게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가방을 들만하다. 

동계가 슬슬 다가오면 백패킹 장비를 챙겨야할 

항목이 많아지기 때문에 장비 하나하나의 무게가 

신경쓰이기 시작 할 수 밖에 없다.

냄비의 용량 :
pot 냄비 950ml / 140mm x 67mm
pan 600ml / 150.5mm / 40mm
중량 : 104g + 84g

코펠이라 하기엔 사이즈가 많이 작은편이다.
햇반 같은 경우 두개를 넣기엔 부족하고 하나를
넣으면 약간 남는 정도의 용량이다.

라면 같은 경우 하나 정도의 량을 끓일 순 있지만
두개를 넣기엔 부족한 정도의 용량

전형적인 백패킹에 맞춘 사이즈다 !

뚜껑같은 경우 프라이팬의 용도로 이용할 수 있지만
티타늄 코펠은 코팅이 되어있지 않아 계란후라이
같은 요리를 하게되면 바닥에 눌러붙거나 쉽게
탈수 있다는점을 유의해야 된다.

아베나키 시에라컵과 비교샷 !

꼭 코펠의 용도로만 사용할 필요는 없고 나같은

경우에 밥을 비벼먹거나, 음식을 덜어먹는 용도로

사용을 하기도 한다. 용량이 작은 시에라컵이 답답

할때 아베나키 티타늄 코펠을 대신 시에라컵 용도로

사용 한다. 

타사 제품 같은경우 손잡이에 실리콘 처리가
되어있지않아, 코펠을 불에 올리고 잠시 다른
일을 보다가 아무생각없이 코펠의 손잡이를
잡아서 화상을 입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아베나키 티타늄 쿠커 셋트 같은 경우
손잡이에 실리콘 처리가 되어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다.
(은근히 실리콘 마감 처리 되지 않은 코펠의
손잡이에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백패킹을 가지 않더라도 생활낚시나 간단히
주말에 피크닉을 갈때 가볍게 사용하기엔
꽤 쓸만한 아이템이다. 가격이 다른 코펠에
비해 비싸긴 하지만 나름대로 티타늄 재질의
감성도 느낄수 있고, 경량화된 무게로 부담없이
사용하기에 꽤 괜찮은 코펠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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