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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캠핑 장비

백패킹을 처음 시작할때 현실적인 장비 맞추는 법 !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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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백패커가 돈낭비하지 않고

맞춰야될 필수장비! 2편



1편에서 최소한의 장비를 가지고 백패킹을 갔다와서 먼저 

나랑 맞는지 여부를 확인 하고 앞으로도 백패킹을 계속 할

의지가 있다고 한다면 그다음 맞춰야될 백패킹 장비에 대해 

알아보겠다.



백패킹 필수장비 : 코펠+스토브(가스), 미니테이블, 식기도구, 타프+폴대 




코펠+스토브(가스)

백패킹이 나와 잘 맞다고 확신이 들고 어느정도 백패킹을 갔다왔다면

이제서야 음식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보통 허가 되지 않은 

산에는 화기류를 소지하고 등산을 하면 위법이기 때문에 웬만한 산은

화기류를 가지고 입산 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백패킹은 꼭 산으로만

가라는 법은 없기에 바닷가, 섬, 허가받은 산 등등 취사가 가능한 곳이라면

간단한 조리도구를 가지고 든든한 저녁식사를 하는 것도 백패킹의 묘미다.

보통 과한 요리는 백패커들은 잘하지 않기 때문에 간단히 조리할 목적으로

코펠을 구매한다면, 딱 정해진 답은 아니지만 값은 비싸지만 티타늄 코펠이 

경량으로 무게가 가볍고 가장 이상적인 코펠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티타늄

코펠을 살 여력이 안된다면,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한 코팅이 잘된 알루미늄 

코펠을 사는것도 방법이다.

스토브는 미니스토브가 사이즈,무게 등에서 가장 적합한 스토브다. 


미니테이블

코펠+스토브 를 구매했다면 조리할 음식을 받칠 테이블또한 필요하다.

만약 테이블 없이 바닥에서 먹게 된다면 벌레 또는 개미떼의 공격때문에

음식이 벌레잡탕이 될 수 있다. 테이블도 백패킹 전용 경량 테이블이

무수히 많이 판매 되는데 의자가 있다면 높이가 있는 경량테이블을

추천하고, 의자를 구비할 생각이 없다면 높이가 낮은 베른 테이블을 

이용는걸 추천한다.


식기도구

백패킹을 하게되면 겪어야될 문제중 하나가 쓰레기다.

음식을 하고 남은 쓰레기, 일회용 쓰레기 등등 버릴것이 생긴다.

그렇다고 자연에 버릴수없는 노릇인데, 이런 쓰레기를 하나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일회용 수저,컵 대신 캠핑 장비인

티탄컵+시에라컵+티탄수저 를 추천한다. 캠핑의 감성을 +1 시켜줄

뿐더러 가격은 비싸지만 무게가 가볍고 위생적인 재질의 티타늄이 적합하다.

혹여나 지금 저렴한 장비를 구매한다 하더라도 백패킹을 계속

하다보면  결국 티탄 시리즈로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니 애초에 식기류는 티탄 시리즈를 맞추는걸 적극 추천한다.


타프+폴대

초보 백패커 분들이 가장 실수를 많이 하고 어려워 하는게 타프다.

먼저 실수를 하는 부분이 타프만 딸랑 구매해서 오시는 분이 있는데

타프를 칠려면 타프를 지지해주는 폴대가 필요하다. 그리고 폴대를

지지 해줄 스트링(줄)도 필요하다. 셋트로 파는곳도 있지만 간혹

타프만 딸랑 파는 곳 도 있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구매시 유의해야 될 점이다.

보통 백패킹시 실타프를 주로 사용하는데 햇빛의 차단기능은 떨어지지만

사이즈도 작고 경량 제품으로 많이나와 백패킹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타프다.

산에서 백패킹시엔 비가 오지 않는 이상은 타프를 칠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된다.

하지만 바닷가, 노지 등등 그늘이 없는 곳에선 타프를 쳐야 될 상황이 있으니,

그땐 꼭 폴대를 챙겨서 그늘막을 만드는데 지장이 없기를 바란다.

그리고 타프를 쳐본적이 없다면 미리 영상 찾아 타프치는 법을 꼭 숙지하고

연습을 몇번 해보고 난뒤 백패킹을 가길 적극 권한다.

어설프게 친 타프는 금방 무너지거나 자칫 사람을 다치게 할 수 도 있으니 말이다.




1편과 2편의 장비 정도만 있어도 백패커의 냄세를 물씬 풍긴다.

어느정도 백패킹이 익숙해지고 백패킹좀 다녔다 하면 뭐가 필요한지

자기자신이 더 잘 알 것이고 점점 장비의 초점이 서서히 감성쪽으로 

많이 돌아갈것이다.. 감성 용품.. 이게 돈이다..

감성렌턴, 티타늄술잔, 커피드리퍼 등등 이목을 끄는 백패킹의 

미니멀한 장비들이 꽤 많다. 

그때 부터는 본인의 선택이고 본인이 부담해야될 몫이라고

생각 하면고 신중하게 구매하여 감성캠핑을 마음껏 즐기면 된다.


단, 요즘 분위기는 백패커 분들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건 사실이다.

그럴때일수록 금지된 활동은 하지말고, 할수 있는 합법적인 선 안에서

할 수 있는건 열심히 활동하고, 소신껏 자신이 1박을 한 자리는 정말 티 안나게

말끔히 청소를 잘하고 쓰레기도 꼭 챙겨서 오래오래 자리를 보존 할 수 있도록 

꼭 당부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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