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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부산 영도 봉래산 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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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야경의 메카 봉래산 !


이미 부산 야경의 메카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고,

그렇게 높지 않은 산이라 초보자들도 쉽게 올라 갈 수 있는 산이다.


봉래산의 뷰는 부산항대교를 내려다 볼 수 있기에 야경의 멋을

한층 더 살려준다.


부산을 상징하는 대교 중 나는 부산항 대교를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한다. 부산항대교는 형형색색 조명을 다리에

비춰주는데 그 색감이 다채롭고 아주 예쁘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부산에서 제일 예쁜 다리라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오늘 산행의 목적은 봉래산에서 바라보는 영도의 야경 감상이다.


봉래산을 올라가는 코스는 여러가지가 있다. 

산행 네비게이션을 통해 최단거리로 선택해 산을 올랐는데,

나중에 산에서 만난 아저씨께 들어보니, 제일 힘든길이라고 

친절하게 나에게 알려주셨다.





높지 않은 산이지만 막상 산을 오르니 금방 숨이 턱에 차오른다.


1리터의 물을 챙겨갔지만 금새 동이나고, 같이 산에 오른 동생의 물을 자연스레 노리게 된다.

올라가는 중간 약수터가 있어서 다행히 동생한테 못볼꼴은 안보이고 올라 갈 수 있었다.



어느정도 묵묵히 산을 오르고, 이정표가 눈에 띄였다. 

자 이제 다왔나 하고 고갤들어 표지판을 봤는데 

이런 젠장, 아직 정상이 아니었다.


약 300m 정도 되는 높이의 산이지만 

그래도 산은 산이오 물은 물이오다.

풀려가는 정신줄을 간신히 잡고 마지막 힘을 다해 정상에 무사히

도착했다.



눈앞에 펼쳐진 봉래산의 절경 !

 


봉래산 정상에는 두가지의 방향으로 뷰를 감상 할 수 있는데, 송도해수욕장쪽 방면 위의 사진의 자리가 인생샷이 나오는 자리다.



이렇게 명당자리에서 국회의원 샷도 한번 찍어준다. 


이렇게 사진을 찍으며 날이 어둑어둑 해지길 기다린다.

6월의 산은 올라갈땐 제법 더웠지만, 정상의 바람은 꽤 추웠고, 해가 떨어지니 외투가 없으면

안될정도의 쌀쌀함이 찾아왔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 해는 떨어지고, 해가 완전히 떨어진 야경도

이쁘지만 이렇게 노을이 졌을때의 야경 또한 예뻣다.



해가 완전히 떨어지기 전 노을진 부산 야경. 



해가 완전히 떨어지고 난뒤 부산항대교의 야경 !

지금 불빛은 자주색인데, 불빛색상이 형형색색 다채로운색으로 계속 바꿔서 비춰준다.



부산항 대교가 보이는 야경을 타임랩스로 담아봤다.


고프로로 찍은 부산 야경 타임랩스 ! 고프로의 야간촬영 화질이 좋지 않아 조금 아쉽긴해도

나름 성공적으로 예쁜 야경의 모습을 담아낼 수 있었다.


이렇게 멋진 야경을 감상하고 부랴부랴 하산 ! 

산에서 내려올때 쪼금 무섭긴 했지만, 멋진 야경도 보고 국회의원샷도 찍어보고 

예쁜 추억을 만들어줬던 산이다. 


부산 야경을 보실분들은 초보자분들도 쉽게 올라 갈 수 있는 부산 영도 봉래산

한번 가보시길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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