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샤인, 이름 까먹은 가시 선인장, 개운죽이 1년 넘게 자라고 있다.
키운다기보다, 스스로 잘 지켜주고 있는 강인한 아이들ㅎㅎ
그러던 중 집 정리때문에 다이소에서 폭풍 쇼핑하면서 바질 씨앗도 샀다.
이전에 엄마가 상추랑 적겨자를 키웠던게 생각나서 나는 바질로 도전!
적당한 화분이 없어서 일단 키친타올 몇 겹 깔아서 싹 틔우기를 도전했다.

(혐...주의)
너무 잘 자라서 놀랬다. 저녁 먹고, 후딱 집 근처 다이소에 가서 화분을 사왔다!
직사각형 저면관수 화분 3천원짜리 ㅎㅎ
그러고 슈퍼에 아이스크림 사러 갔는데, 직원분이 뭐 키우냐고 하셔서 바질 이야길 했더니
되게 잘 자라니깐 여유있게 심어야된다는 팁과 향기가 정말 좋다고 알려주셨다.
그러나 사람은 욕심의 동물...
저 배양토는 쿠팡 로켓배송으로 사서 쓴다.
집에 있는 아이들 분갈이를 이걸로 다 했는데 아주 잘 살고 있어서 계속 구매 중.
삽까지 세트로 파는걸 한번 사놓고 잘 쓰고 있다 :)
혼자 고군분투하며 나름 분갈이 잘 한것 같다.
여유있게 띄엄띄엄 심어줘야지 했지만, 나는 욕심쟁이..
바질 씨앗이 저렇게 잘 자랄지 모르고 한봉지 80립 정도를 다 부었어서 화분으로 옮기다가 뿌리 파괴한 아이들 말고도 열댓개가 남았다.
일단 키친타올에 그대로 남겨뒀긴 한데 집에 있는 화분을 활용해봐야겠다.
여의치 않아서 배달용기랑 방울토마토 통을 자른 거에도 심었는데..
아침 출근길에 확인하니 앙증맞게 잘 있었다.
이제 시작이니 건강하게 뿌리를 잘 내리도록 부지런히 봐야겠다*_*
어렵지 않으니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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