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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의 이야기)
친한 언니도 직장에서 뜨개질 중이었는데, 우연히 알게되어서 뜨밍아웃을 하고
실 정보, 무료 도안과 디자인들, 유튜브 등등을 한참 나눴다.
당근에서 실을 저렴하게 거래하면서 언니 몫도 같이 샀었다.
그 실에 맞는 모자 만드는 법을 언니가 찾아줘서 또 신나게 떴었다 ㅎ_ㅎ
러브썸니팅님의 C.C 버킷 햇! ( https://youtu.be/JV-JhAVz3_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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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 뜨개질 흐름(역사?ㅋㅋ) 글에도 추가해둬야겠다.
버킷햇 한번 떠봤다고 뚜껑 부분은 손쉽게 떴다.
아마 이 클릭실을 사용하면서 손에 더 무리가 왔지 싶다..ㅎㅎ
아무튼 함뜨하는 언니가 후다닥 떠서 보여준 모자가 시원하고 예뻐보여서 나도 부지런히 따라 떴다.
모자 2개를 만들 수 있어서 먼저 하나 떠서 내가 쓰든, 엄마가 쓰든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 ㅎㅎ
앞전에 만든 버킷햇이 생각보다 엄마한테 잘 어울리고 엄마가 여행이 몇개 예정되있어서 먼저 뜬걸 주려고 했다. 줬다!!
그러나 길이가 짧다고 반려.. 한단 더 떠달라고 주문해주셔서 짧은뜨기로 마무리한거 푸르시오~
그리고 뜨다만 두번째 모자는 훨씬 잘 떠지겠지. 뜨개인생 퐈이팅!!!
다섯코로 늘려서 마무리 했다! 엄마는 오히려 좋아~라고 ㅋㅋ 뿌듯하당!
이제 내 모자만 완성하면 되는데.. 실 한타래 어디갔니??ㅠㅠ 왜 보이지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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