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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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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이야기 보글백M 완성 ! 가방끈 뜨는거에서 꽤나 지체됐던 보글백들을 드디어 마무리했다. 나를 코바늘 세계로 다시 들어오게 한 보글백 L !! 딥그린 보글백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동생 생일선물로 떠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중에, 엄마도 하나 갖고 싶다해서 커플백으로 떠야겠다고 결심했다. (엄마가 용돈도 쥐어줬으므로 안 뜰 생각은 없었다 ㅋㅋㅋㅋ) 시골쥐가 동대문 가서 지른 스마일 와펜을 각자 달아주고, 부족한 바느질 실력으로 라벨도 달고 ㅋㅋㅋ 쌍둥이 가방 완성! 보글백 L사이즈보다 가방끈을 길게 안 뜨고, 크기도 적당하니 제일 괜찮은거 같다. 코튼테이프 실 한 볼하고 2/4~3/4볼 썼지 싶다. 도안도 매우 요긴했고, 김대리님의 동영상은 말이 필요없다 :)
나의 뜨개질 역사 (230615 업뎃) 4월 4일에 바늘이야기에서 주문한 보글백 패키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코바늘 세계에 빠져들었더라. 아쉽게도 뜨개질을 좋아하는 것과 비례하지 못한 나의 실력.. 그리고 손아귀 힘은 참 없는데 무거운 것을 잘 드는 나의 특성 탓인가? 손땀이 매우 쫀쫀하다 못해 촘촘! 빡빡!하다. 손가락이 아픈데도 느슨하게 뜨지 못하는 몸치... 아무튼 일기를 쓰고 싶었는데, 남편 블로그 한켠에 자리를 얻게되었고 지금까지 내가 만든 뜨개질 작품(?..)들을 남겨보려고 한다. 사진으로 못 남긴 것은 내 기억을 위해서 글로만 남겨야지..ㅎㅎ 1. 바늘이야기 보글백 라지! -코바늘에 스며들게 만들어준 패키지! 2. 바늘이야기 약과백 -디자인에 꽂혀서 뭣도 모르고 떠본 약과백. 다 만들고도 뭐가 잘못된지 몰랐죠ㅋㅋㅋㅋ 심지어 가방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