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전주 맛집 추천 ! [ 옴팡집 ]

반응형

https://naver.me/GjGVmXRG

 

네이버 지도

공간을 검색합니다. 생활을 연결합니다. 장소, 버스, 지하철, 도로 등 모든 공간의 정보를 하나의 검색으로 연결한 새로운 지도를 만나보세요.

map.naver.com

 

반응형

 

냅다 네이버 지도부터 첨부.

몇년만에 전주를 가게 되서 전주로 넘어가는 길에 열심히 맛집, 카페를 검색했다. 

그러나 내가 검색한 것과 전혀 상관없이 발가는데로, 들리는데로 다녔다.

 

친구집 근처에 덕진공원이 있어서 갔는데 정말 정리가 잘 되있었다.

양산쓰고 연꽃핀 것과 분수 나오는거 보면서 풀냄새도 실컷 맡았다.

그러던 중 여기에 11시부터 12시30분정도까지만 한다는 청국장집이 있다는 말을 듣고 냅다 가봤다ㅎㅎ

그곳이 바로 옴팡집!

 

이름도 모르고, 가게 정보만 듣고 갔는데 11시 5분쯤 도착했을때 벌써 웨이팅 중이었다.

앞에 서있던 아저씨 두 분이 처음 왔냐고 말을 걸어주셨는데, 그 두 분도 처음 오셨고 한 분은 유튜브보고 오셨다고 했다.

운좋게 10분도 안 기다리고 착석 완료!

옴팡집 " 청국장 백반 "

물과 컵, 물티슈 셀프. 카드 안됨. 현금 혹은 계좌이체.

청국장 백반 단일 메뉴로 9,000원 ! 

이것도 물가상승으로 가격을 올린거라고 하신다.

 

청국장 백반은 사진대로 청국장, 고등어조림, 김치찜과 김치찌개의 사이의 음식과 여러 가지 반찬이 나온다.

공기밥도 많이 주신다 ㅎ.ㅎ

밥을 남기면 어쩌지 했는데, 웬걸 부족했다... 

 

반찬은 겉절이김치, 콩나물무침, 도토리묵, 양배추와 고추, 시금치무침, 애호박(?)무침이 있었는데

도토리묵이랑 메인음식에 들어있는 두부, 무 조차 너무 맛있었다.

두부랑 도토리묵은 정말 수제 느낌이었는데 .. 다시 생각해도 먹고싶네요.

 

노부부와 따님이 운영하시는데, 따님이 남은 음식양을 계산해서 대기중인 손님들 정리도 해주시고 일처리를 깔끔하게 해주셔서 괜히 마음이 든든했다.

남자 사장님은 느긋하시되 부지런히 움직이시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주말은 쉬고, 월~금요일만 운영하신다.

아, 2인 이상으로 주문 가능해서 만약 혼자 가게 된다면 다른 손님과 합석을 하면 될 것 같다.

 

전주 쪽에 등산이나 캠핑으로 갈 일이 생길 때 월요일에 연차를 쓰고 꼭 이 집을 다시 가볼거라고 다짐했다 ㅎㅎ

이미 입소문이 나서 웨이팅이 꽤나 어마어마 했는데 꼭 오픈런 하셔서 다들 잡숴보시면 좋겠습니다 *_*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