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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캠핑 장비

코베아 알파인 마스터 1년사용 후 느낀 장단점 !! 구매예정자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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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베아 알파인 마스터 


'

'정가 189,000원'


거금을 주고 딱 1년전 이맘때쯤에 구매를 

결정 했다. 


그때 당시 캠핑,백패킹,낚시 가릴것 없이 

무조건 코베아 알파인 마스터만 주구장창 

들고다니면서 사용했다.


지금은 가스 스토브, 호스 스토브, 우드스토브

등등 다양하게 사용하면서 여러가지 환경에

알맞는 스토브를 들고 다니면서 이용하고 있는 

상태다.


지금 내가 직접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에 대해서는 

장점 단점 리뷰를 소신껏 할 수 가 있는데, 유사한 

타사 제품들을 구매해 각 회사 제품의 장단점 비교를

할 수 있는 경제적 여력은 되지 않는다.


코베아 알파인 마스터 또한 타사 제품과의 비교 

리뷰가 아닌 실제 내가 돈을 지불하고 내가 써보면서 

느낀 실제 리얼 팩트 후기를 나의 주관적인 입장에서 

써보려고 한다.


구매예정자들이 이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보시는분이 있다면 참고하여 구매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겟다.



실제 사용 후 느낀 장단점


조금만 검색해보면 코베아 알파인 마스터의 장점, 

용도 등등 쉽게 알 수 있으니 기본적인 장비 스펙이나, 

나열되어있는 장점을 소개하지 않고, 코베아 알파인 

마스터의 용도중 내가 요긴하게 많이 사용했던 빈도 

기준으로 순위를 정했고 그렇게 사용하면서 겪엇던 

단점도 이야기 하고자 한다.



1위. 햇반을 데울시 아주 요긴하게 사용


주로 사용한 용도의 1순위는 햇반을 데우는데

사용했다.


일반냄비에 햇반을 데우면 보통 10분-20분, 

길게는 30분까지 데워봤는데, 보통 2개의 햇반 

기준으로 코베아 알파인 마스터를 이용하여

햇반을 데우는게 제일 빠르고 맛있다.


코베아 알파인 마스터 같은 경우

주로 2개의 햇반을 넣어 사용했고 최대 3개까지 

데워진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용암처럼 물이 

부글부글 끓어 오르기때문에 햇반 두개 기준, 

햇반 두개가 물에 잠길정도 만큼 물을 넣고 

10분-20분 정도만 데워져도 두개의밥이 

고루고루 잘 데워졌다. 

다른방법에비해 밥이 실패한적이 거의 없었다.

다른 코펠에 비해 밥이 잘데워지고 빠른시간 

조리가 가능했다.


2위. 코펠 뚜껑 프라이팬 장단점


장점.

2번째로 많이 사용했던 용도는 프라이팬 !

아시다시피 코펠 뚜껑을 프라이팬으로 

이용 할 수 있다.

다른건 해먹어 보진 않았고 주로 삼겹살을 

구워먹는데 이용했다.

삼겹살을 구워먹고 마지막엔 김치볶음밥까지 

프라이팬에다가 자주 이용해 먹었다. 

프라이팬 내부 코팅이 잘되어있어 지금까지 

눌러붙거나 타거나 하지 않고 세척도 손쉽게 

할 수 있었다.


단점.

 뽑기의 운인지 모르겠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생겼다. 일단 치명적인 단점이 

생기기전까진 아주 간편하고 요긴하게 

프라이팬기능을 톡톡히 한다. 처음 삼겹살을 

구워먹었을땐 괜찮았는데 몇번 이용하다보니

코팅재 밑으로 기포가 조금씩 올라왔다. 

괜찮겟지 하고 계속 사용을 하다보니 여기저기 

기포가 생겼고 지금은 기포가 터져서 코팅이 

군대군대 찢어진 상황이다. 제품의 하자인건지

코베아의 코팅 공법의 질이 떨어지는지 

모르겠지만. 기포가 생기고 난 뒤

그 이후 프라이팬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 

A/S에 이런 현상에대해 문의는 해보지 

않았는데 시간이 나면 문의를 해보고 

후기를 남기겠다.

<코팅재 안으로 생긴 기포 현상>



3위. 라면 끓이기 최적화 코펠


장점.

코베아 알파인 마스터는 라면을 아주 맛있게 끓여준다.

라면 2개를 넣으니 용량에 딱 맞았고,3개를 넣기엔 

모자라다.


화력을 어느정도 올리고 라면을 끓이면 코베아 

알파인 마스터의 미친 화력때문에 전용 코펠 

안에서 물이 용암처럼 솓구치는데,

거기에 라면 면발이 함께 솓구치며 냄비안에서 

자동으로 순환한다. 쉽게 말해 면발이 코펠안에서 

물과함께 화력때문에 위아래로 뱅글뱅글 면을 돌려준다. 

그 모습이 면발을 잘 익혀주는거 같아 보여서인지 

다른냄비에 끓일때보다 더 맛있게 느껴진다.


단점.

처음 코페아 알파인 마스터의 순수한 용도를 

모르고 캠핑가서 라면부터 끓여봤다. 그때당시 

코베아 알파인 마스터의 라면 얼룩이나 여러가지 

문제를 모르는 상황에서 그냥 라면이 먹고 싶어서 

라면을자주 끓여 먹었다. 


지금보면 내부에 라면 얼룩이나 이런건 없는데

외부에 기름이 흘러 내린듯한 얼룩이 생겼다.

흘러서 바로 닦았으면 모르겠는데, 일단 지금 

이얼룩은 지워지지 않고 코펠 몸체에 타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다 

엄청난 재앙을 불러왔는데 아래에서

다뤄보겠다..

<코펠 겉면에생긴 얼룩>


4위. 동계시 난로기능


이 기능은 텐트에선 거의 사용하진 않았는데 

텐트 내부에선 이걸 켜놓고 잠이 들까봐 거의 

사용하지 않았고 낚시를 할때나, 캠핑시에 

저녁에 온도가 낮아지면 외부에서 알파인 마스터에 

불을 켜놓고 손난로 역할을 많이 했다. 

바람이 불어도 불이 꺼질일이 없으니 손난로 사용하기엔

제격이었다. 텐트 안에서 점화시엔 금방 텐트안이 

따듯해진다.

하지만 텐트안에서 사용시 정말 주의하여 사용해야된다.


주로 위 4가지의 순위대로 사용을 많이 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 끓이거나 이런기능은 이미 탁월하다고 알고 

있기에 생략했고 제일 많이 사용했던 용도 순위


1순위. 햇반 데우기

2순위. 후라이팬기능

3순위. 라면끓이기

4순위. 난로기능

 

사용하면서 생긴 치명적인 문제.




위의 순번중 2번, 3번을 용도로 사용하면서 생긴 문젠데 

코펠 뚜껑밑 몸체에 기름 얼룩 같은게 묻어 지워지지 않았다.

내부보다 외부에 생긴 얼룩때문에 외관상 보기가 좋지 않았는데,

알파인마스터로 라면과 삼겹살 굽는 용도로만 사용 했으니

아마 조리과정 어디쯤에서 묻은걸로 추정된다. 아무리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얼룩.


얼룩을 지워보려 검색한 끝에 스텐레스 냄비에 코펠을 담구고 

베이킹파우더와 식초를 넣은뒤 물을 끓이고 세척을 했는데

저와 비슷한 얼룩이 스텐레스 냄비에도 생겼고, 알파인 마스터에 

코펠에도 생겨버렸다.

코펠 뚜껑사진을보면 하얗게 얼룩져있다. 지워지지 않는다.

베이킹파우더와 식초를 이용하면 안되는 제품이었는지 세척법이 

잘못되었는지 모르겠지만.. 

혹시 베이킹파우더와 식초를 이용해 세척을 하려고 한다면 

위와같은 얼룩이 생길 경우가 높으니 주의하시기 바란다.



앞으로의 사용 용도 계획


알파인 마스터의 용도를 검색하면서 알게된건데, 보통 추운겨울 

동계 백패킹시에 눈을 녹여 빠르게 물을 끓이기 위해 제작된 

용도라고 한다. 단순 물을 빨리 끓이기 위한 제작의도로 제품이 

만들어졌는데, 그런데 한국에선 라면도 끓여먹고 찌개도 끓여먹고

다용도로 이용하기때문에 얼룩이라던지 여러가지 다양한

문제점이 생긴게 아닐까라는 의구심도 든다.


그래서 나는 코펠 사용을 앞으로 원래 제작의도인 물을 끓이거나 

햇반데우는 용도로만 계속 이용하려고 한다. 어짜피 저꼴이 났으니 

음식해먹기엔 조금.. 음.. 아무튼~

다른 음식 조리시 음식전용코펠을 이용하고 있고 

스토브 역시 여러가지 다양한 스토브를 이용하고 있긴한데,

코베아 알파인 마스터 스토브는 필요시 따로 챙겨 

다른 제품과 조합하여 조리시 이용할 계획이다.


음식을 코베아 알파인 마스터를 이용해 조리 목적으로 구매하실 

예정이시라면 위에서 말한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잘 고려하여 

결정하시기 바란다.


나의 코베아 알파인 마스터의 최종용도는 

스토브 코펠 조합은 햇반또는 물을 끓일시에만 셋트로 들고가 

사용할 계획이고, 스토브는 필요시 다용도의 버너로 이용할 

계획이다, 허나..

다용도의 버너로는 굳이 알파인 마스터가 아니더라도 

다른 스토브로도 얼마든지 대체가 가능한게 나의 팩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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